지난 20일 오후 정읍시 칠보면에서 발견된 럼피스킨 의사환축이 최종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한시름 덜게 됐다.
21일 전북도는 정읍시 칠보면 한우농가(60두)에서 럼피스킨 의사환축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18일 14차 확진판정 이후 3일째 추가 확진이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추가 럼피스킨 의심신고도 없지만 예찰 및 정밀검사를 강화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성효 도 동물방역과장은 "소 농가는 살충제 살포 등 구충 작업을 강화하고 럼피스킨 의심증상을 보이는 소가 발견되면 즉시 가축방역관에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은 도내 최대 규모의 소 사육지역으로 한우 9만 9189마리와 젖소 5903마리 등 총 10만여 마리를 사육해 도내 전체 사육량의 20% 이상을 차지한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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