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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내년예산(안) 1조7,418억원 편성…지방소멸 돌파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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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내년예산(안) 1조7,418억원 편성…지방소멸 돌파구 마련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3.11.2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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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전년 대비 4.1%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의 17418억원 예산을 편성하고 지방소멸 돌파구를 마련한다.

21일 익산시에 따르면 2024년도 예산안으로 일반회계 16037억원과 특별회계 1381억원을 포함한 총 17418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대비 692억원 증가한 수치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방소멸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도농 균형발전 상생도시 기반 구축과 녹색정원도시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문화 및 관광분야을 살펴보면 서동생가터 유적 정비 65억원 ,백제왕궁 금마저 역사문화공간 조성 43억원 등을 편성했다.

생태복원 녹색정원도시를 위해 왕궁정착농원 현업축사 매입에 48억원 ,공원 리모델링 사업 17억원 ,익산목천포천 도시생태축 복원 4억원 등을 반영했다.

하천 수해 및 생태환경 복구 등을 포함해 이상기후를 대비하고 SOC 등 시민 편의증진에 집중했다.

세부사업으로는 하천 수해복구공사 105억원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47억원 ,급경사지 정비 61억원 ,국도27호 대체우회도로(서수~평장)건설 공사 84억원 등이다.

환경분야에서는 대기환경 개선과 생태환경 복원에 중점을 두고 ,버스, 화물차를 포함한 수소·전기차 보급에 406억원 등을 편성했다.

특히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고물가 속 벼랑 끝에 놓인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예산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

이를 위해 기초연금 1776억원 ,노인일자리 577,장애인 활동지원에 222억원 ,0~2세 영유아보육료 154,아동수당 121억원,전략작물직불제 58억원 등을 편성했다.

골목경제를 살리고 민생경제를 회복하기 위해서도 익산사랑상품권 운영에 300억원 ,중앙시장 주차환경 개선 45억원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20억원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예산을 적극 반영했다.

지역의 미래를 이끌 청년을 위해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35억원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 17억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16억원 등을 배정해 자립과 지역정착 유도에 주력한다.

교육분야에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지원 및 글로벌인재양성 원어민 화상영어교육 10억원, 익산교육협력지구 5억원,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2억원 등을 편성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024년 예산안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불요불급한 예산을 과감히 조정하고 이를 경제위기 극복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예산에 적극 투입하여 편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예산안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견인차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민선 8기 흔들림 없이 시정 운영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이번 달 28일부터 의회 심의를 거쳐 1220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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