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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한 지난 LP가스통 사고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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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한 지난 LP가스통 사고 우려
  • 전민일보
  • 승인 2009.04.1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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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일부 LP가스통이 유통기한이 지난 것들도 사용되고 있어 폭발사고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16일 도내 일부 농촌 및 산간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일부 LP가스충전소가 유통기한이 경과한 가정용 LP가스통을 공공연히 공급하고 있어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현행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상 50kg LP가스통은 15년 미만일 경우 매 5년마다, 용기제작일 15년 이상 20년 미만인 통은 2년마다, 20년 이상된 통은 매 1년마다 재검사를 받아 합격을 해야 재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20kg LP가스통은 제작검사일로부터 15년 미만까지는 매 3년마다, 15년 이상 20년 미만은 2년마다, 20년 이상 경과된 경우 1년마다 검사를 받아 사용하도록 규정돼 있다.
특히 가스통의 외부에 충전소, 판매소 명칭과 함께 사용기한을 표기토록 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영세한 가스충전업체들은 재검사 비용이 통당 1~2만여원이 소요되는 등 경영난을 이유로 유통기한이 지난 가스통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도내 A 마을의 경우 유통기한을 지난 LP가스통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으며 사용기한을 표시하지 않은 LP가스통도 눈에 띄었다.
주민 김모(73)씨는 “배달되는 가스통 중에는 사용기한이 표시되지 않은 것도 종종 있다”며 “그런 가스통들의 경우 폭발 등의 불안감이 큰 만큼 적극적인 단속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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