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여고 치매파트너 플러스, 경로당에 물품 기증
부안군 치매안심마을과 치매파트너 플러스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치매파트너 플러스는 치매파트너 중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봉사하고자 하는 따뜻한 동반자이다.
부안여자고등학교 치매파트너 플러스(2-1반)는 지난 15일 치매안심마을인 백산면 국성경로당을 방문하여 물품을 기증하였다. 부안여자고등학교 치매파트너 플러스는 지난 10월 18~20일, 교내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치매극복의 날 캠페인을 진행하여 치매예방식품(두유, 견과류)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물품을 기부하였다.
치매안심마을(백산면 국성마을 경로당, 부안읍 현대아파트 여성경로당) 어르신들에게 기부된 물품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방한용 덧신, 치매예방 물품과 견과류 세트로 어르신들을 생각하는 배려 깊은 학생들의 마음까지 전달하였다.
국성마을 어르신들은 어린 학생들의 마음이 너무 예쁘고 대견하다며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요긴하게 사용하겠으며 부안여고 학생들에게 다시 한번 고맙다”라고 전했으며,
부안여자고등학교 K양은 “학급 친구들과 의미있는 활동을 해서 뿌듯하고, 앞으로 치매파트너 플러스로서 치매어르신에 대해 관심을 가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부안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도 “앞으로도 치매안심센터의 여러 활동을 통해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안=이헌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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