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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주택 매수 심리 등락 반복하며 10월 들어 큰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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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주택 매수 심리 등락 반복하며 10월 들어 큰폭 하락
  • 김종일 기자
  • 승인 2023.11.15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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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여파로 주택시장에서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소비심리 위축

올해 들어 소폭의 등락을 반복하며 오름세를 보였던 전북지역 주택 매수심리가 10월 들어 큰폭 하락했다.

고금리 여파로 주택시장에서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소비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15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에 따르면 10월 전북지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 지수는 105.9로 전월(116.9) 대비 11포인트 떨어졌다.

지난 1월(84.2) 이후 하락과 증가를 반복하며 9월(116.9) 최고점을 찍은 후 크게 하락했다.

이 지수는 부동산 중개업소와 일반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보통 매수심리지수가 100을 넘으면 가격상승이나 거래 증가 응답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

하강(0~94), 보함(95~114), 상승(115~200) 등 3개 국면으로 구분한다.

전북지역은 105.9로 전월대비 11포인트 떨어지며 지난달 상승 국면에서 보합 국면으로 전환됐다. 

부동산시장과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도 전월 대비 크게 하락했다.

10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1.0으로 전월(107.2)보다 6.2포인트, 매매와 전세를 더한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3.1로 전월(109.6)보다 6.5포인트 각각 떨어졌다.

지난 5월 이후 4개월 연속 상승세를 타던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도 10월 들어 하락으로 전환되며 100.2를 보였다.

도내 한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회복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고금리 및 경기침체 등이 악재가 겹치면서 10월들어 부동산 거래가 하락세로 접어들고 있다”며 “내년까지 집값 하락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만큼 집값이 떨어지길 기대하는 소비자들이 심리가 관망세로 돌아서며 향후 집값은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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