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사협회 회원 600여 명이 전북도를 찾아 전북특별자치도법 전부개정안 통과를 염원하는 릴레이 서명에 동참했다.
13일 대한건축사협회와 전북도에 따르면 협회 소속 등산동호회 회원 600여명은 지난 11일 완주 안수산을 찾아 가을 산행을 즐기며 전북특자도의 성공적 출범을 응원했다.
이들은 매년 2차례씩 전국의 명산을 돌며 등산을 통해 회원간 친목을 도모하고 있는데, 올 상반기에도 진안의 구봉산을 찾은 회원들은 건축산업 발전과 전북의 발전을 함께 약속하기도 했다.
홍영식 대한건축사협회 등산동호회장은 "전국의 등산동호회 회원들에게 전라북도 산하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회원간의 소통과 화합도모를 통해 건축산업 발전에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임상규 도 행정부지사는 "전국의 수많은 명산 중에 연이어 전라북도를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내년 1월에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에도 적극적인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참가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법 전부개정안' 연내 통과를 바라며 서명운동에 동참하기도 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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