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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흥남동, 동절기 고독사 예방 고위험군 발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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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흥남동, 동절기 고독사 예방 고위험군 발굴조사
  • 김종준 기자
  • 승인 2023.11.09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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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화된 실태조사로 특화 서비스 진행 계획

 

군산시 흥남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신재식)가 사회적 고립 위험가구의 체계적 지원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진행하기 위해 행정력을 쏟고 있다.

 

흥남동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동절기 저소득 소외계층의 안전관리 대책을 위해 1인 가구 고독사 고위험군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1차 조사와 112차 조사로 진행되며, 관내 만 40세 이상 중장년 단독가구와 65세 이상 독거노인 가구 등 총 1,12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하반기 주민등록 일제 조사기간과 병행해 실시했으며, 명예 사회복지공무원·통장 27명과 맞춤형복지계 직원들의 활약으로 1차 조사 결과, 629명을 선별했다.

 

이를 다시 ‘1인 가구 고독사 위험군 질문지를 활용해 건강 상태 및 일상생활 유지 가능 여부, 돌봄서비스 수혜 여부 등을 조사해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2차 고독사 고위험군 48명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이달 말 2차 조사까지 고위험군 48명에 대해 현장 방문 조사 및 집중 모니터링을 통해 전반적인 생활실태와 복지 욕구를 파악할 방침이다.

 

이어 상황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과 지역 보호체계 구축, 고위험군 연중 중점 관리 및 동절기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역 특화사업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재식 동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동절기 저소득 소외계층의 생활 안정 지원과 안전관리 대책 마련이 시급함에 따라 지역 내 인적 안전망을 적극 활용해 생애 주기별 돌봄서비스 연계 등 복지 사각지대 발굴·조사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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