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공회의소(회장 윤방섭)는 3일 전주시 고덕산 일원에서 제24회 노사한마음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방섭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우범기 전주시장, 전라북도 천세창 기업유치지원실장,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안태용 청장,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이경환 지청장,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 권기봉 의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과 기업체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노사한마음 다짐대회에 참석한 300여명의 지역 기업체 임직원들은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사회통합을 이루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협력하고 실천할 것을 다짐하는 ‘노사 한마음 다짐 선언문’을 채택·발표했다.
이후 치러진 등산대회에서는 각 기업에서 남녀 임직원들이 한 팀이 되어 진행됐으며, 그 결과 (주)정석케미칼 산악팀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우수상에는 ㈜전주페이퍼, (유)국민종합주택관리팀이, 준우승에는 (주)창해에탄올, 신한방직(주), (주)미래에셋증권 산악팀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참가선수들이 선정한 인기상을 비롯한 노사화합상, 자연보호상, 페어플레이상, 협동상 등 총 12개팀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윤방섭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은 “내수부진, 원자재가격 상승, 급격한 기업환경 변화 등으로 당분간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요즘 노사가 서로 협력하고 한마음으로 다같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이번 노사한마음 다짐대회를 계기로 노사간의 힘을 결집시키고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는 소통의 장이 돼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