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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경, 1인 조업선 사고 예방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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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경, 1인 조업선 사고 예방 만전
  • 이정은 기자
  • 승인 2023.10.31 2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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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는 1인 조업선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교육과 안전지킴이 지정 캠페인을 지정해 사고 예방에 나섰다.

31일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관내 선박 총 1200여 척 중 2톤 미만의 1인 조업 선박은 687척으로 약 54%에 달한다. 

1인이 승선해 조업하는 만큼 실종·연락 두절·미입항 등의 사례가 많이 발생해 해양사고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부안해경은 1인 조업선 운항자를 대상으로 안전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안전 캠페인과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 

1인 조업선 대부분이 출항 신고 면제 선박임을 감안해 출항 시 주변의 지인을 ‘안전지킴이’로 지정하고 출항 사실을 알리는‘나의 안전을 챙겨줘’ 캠페인을 전개했다. 

출항 시에는 출항 사실과 입항 예정 시간 등을 알리고 입항 시에는 안전지킴이에게 입항 사실을 고지해 출·입항 여부를 알 수 있도록 하고, 미입항 시에는 안전지킴이가 해양경찰에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위치표출과 조난신고가 가능한 바다내비 앱 등을 설치하도록 홍보하고, 출항 시에는 반드시 휴대폰을 지참하도록 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송규하 해양안전과장은 “1인 조업선은 항상 인명사고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어 무엇보다 사고 예방과 안전의식이 중요하다”며 “사고 예방을 위해 어업인들의 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제도 발굴을 통해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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