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8 00:13 (일)
무주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성공적 마무리
상태바
무주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성공적 마무리
  • 한용성 기자
  • 승인 2023.10.10 13: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주군이 한국상하수도협회 성과판정위원회로부터 지난 1년간 유수율 성과 보증기간을 거쳐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유수율 최종 합격 판정을 받았다.

무주군에 따르면 목표 유수율 85%보다 6.07%가 높은 91.07%를 달성했으며 연간 230만 톤의 누수를 줄이고 수돗물 생산 비용 또한 약 33억 원을 절감 하는 효과를 거두게 됐다.

무주군 맑은물사업소 이무상 소장은 “절감된 비용은 시설 재투자와 수도관리 사업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며

“이는 수도 요금 상승 억제 기반이 되는 동시에 안정적인 물 공급 기반을 구축해 기후변화로 빈번해진 가뭄에 적극 대응하는 효과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지난 2016년 한국환경공단과 공기관 위탁 협약을 체결해 2017년부터 16개 블록 구축과 관망 정비, 통합 운영관리 시스템(사전 상수관망 관리) 구축, 누수탐사 등을 시행하는 등 유수율 제고를 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과정에서 사업 대상지인 무주읍과 안성면, 구천동 지역의 노후관로(33.4Km)를 교체해 적수 발생을 예방하고 누수율도 줄였다. 또 마을 단위 유량을 분석하기 위한 소규모 유량 감시 시스템을 도입해 누수탐사 효율을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누수 적출 및 복구 572건을 달성했으며 유수율도 46.7%를 상승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 맑은물사업소 이상석 누수방지 팀장은 “현대화사업 구역 외의 지역도 사전 상수관망 관리가 지속적으로 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무주군 전체 유수율도 56%대에서 2023년 평균 유수율 75%로 대폭 상승했고 내년에 소소블록 관망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85%대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수율 제고 및 수질, 수압관리 등 지방상수도 관망 관리 개선 노력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