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대한체육회장기 생활체육 전국 게이트볼 대회가 지난 21일부터 2일간 김제시 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됐다.
대한게이트볼협회가 주최하고 전북도와 김제시 게이트볼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80여개 게이트볼팀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게이트볼은 개인별 역량도 중요하지만 섬세함과 집중력이 요구되는 전략적인 팀 스포츠로 특히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두뇌활동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스포츠로서도 매력이 커지고 있다.
정해선 대한게이트볼협회장은 개회사에서 “맑고 화창한 가을날 전국의 게이트볼 동호인들과 함께 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고 밝히고, 대회개최를 위한 김제시의 지원에 감사를 전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하고 김제에서 멋진 추억도 만들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정성주 김제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김제에서 개최되는 첫 전국 게이트볼대회로 많은 동호인들이 참여해 지역상권에 도움이 됐으며, 김제를 알릴 수 있는 기회도 되었다면서 게이트볼은 팀웍과 전략이 중요한 스포츠인 만큼 멋진 승부와 동호인들의 화합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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