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제25회 김제지평선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원활한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6개 노선에 대해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시는 셔틀버스 운행노선 정비 등 개선안을 마련하고,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의 편익 제공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으로 셔틀버스 출발 승, 하차장을 6개소로 늘리고 셔틀버스 운행 대수를 평일은 14대, 주말에는 18대~19대로 조정했다.
이와 함께 긴 배차시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말에는 15~2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해 노선별 운행 회전율을 높이고 대기시간을 줄일 예정이며, 벽골제에서 시내권으로 이동 시 중앙병원을 경유하도록 해 대기 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시내에서 행사장까지 교통체증에 영향이 없도록 별도의 셔틀버스 전용차로를 지정해 운행한다.
셔틀버스 운행노선은 벽골제 출발을 기준 1노선 김제시청, 2노선 김제버스터미널, 3노선 김제역, 4노선 시민운동장, 5노선 중앙병원을 지정해 왕복 운행하며, 6노선은 종자산업진흥센터로 국제종자박람회 기간인 5일에서 7일까지 한시적으로 운행한다.
강기수 관광홍보축제실장은 "그동안 지평선축제를 방문하기 위해 찾는 관광객들이 교통체증으로 불편을 겪는 것을 보며,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행사장을 찾을 수 있도록 효율적인 셔틀버스 운행 방안을 강구했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시민들이 앞장서 개인차량 대신 셔틀버스 이용에 적극 동참해 줄 것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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