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남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5분께 남원시 노암동 한 저수지에서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람이 빠져 죽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A(74)씨를 인양했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께 낚시를 하기 위해 집을 나섰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 A씨가 낚시 중 발을 헛디뎌 물에 빠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한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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