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5시 15분께 정읍시 하모동의 한 요양병원에서 불이 났다.

요양병원 1층 식당에서 발생한 이 불은 식당 일부와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9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30여분 만에 화재를 진화했다.

당시 병원에는 340여 명의 환자가 입원해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관계자는 "1층에 설치된 화재감지기와 스프링클러가 정상 작동해 초기 진화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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