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이 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표들을 찾아 목소리를 청취했다.
전주시는 7일 우 시장이 ㈜전주페이퍼에서 전주지역 산업단지 내 주요기업 대표들과 함께 ‘시장님과 함께하는 경제이야기’ 현장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주페이퍼 △㈜휴비스 △셰플러코리아(유) △㈜창해에탄올 △효성첨단소재(주) △㈜모나리자 △비나텍 △삼양화성(주) △㈜미래페이퍼를 비롯한 9개 주요기업 CEO 등 18명이 참석했다.
우 시장은 주요 기업 대표들에게 전주 경제의 판을 바꿔 청년이 찾아오고 미래 신산업이 역동하는 강한 전주를 만들기 위한 ‘전주시 경제산업 비전 2030’ 등 민선8기 주요 경제·산업 정책과 비전을 설명했다.
이어 △전주 산업단지 현황 △전주 제조업 실태 △전주 산단 활성화 방안 등을 공유했다.
이날 우 시장은 중소기업인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산단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경식 ㈜전주페이퍼 공장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전주산단 내 기업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수출 위축과 내수 둔화로 우리 경제의 경기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중소기업이 경제위기 속에서 결코 흔들림 없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애로사항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꼼꼼히 챙겨보겠다”고 말했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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