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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2023년 국토부 도시재생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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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2023년 국토부 도시재생 공모사업 선정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3.09.06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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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명동 각시다리터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2027년까지 82억 투입

정읍시의 장명동 각시다리터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3년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우리동네 살리기는 오래된 소규모 주거지역에 생활편의시설과 공동이용시설을 확충해 정주 환경 개선, 도시경관 개선, 골목 활성화, 주거약자 지원 등을 꾀하는 도시 활력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정읍시 도시재생사업은 소규모 주거지역의 주거지 정비와 집수리 등 노후 주거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는 우리동네 살리기유형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준비 과정에서 장명동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추진하고 도시재생대학을 개최하는 등 주민의견을 바탕으로 계획을 수립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의 공모사업 도전 끝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국비(45억원) 포함 총 82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장명동 지역 생활여건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사람은 마을을, 마을은 사람을 돌보는 장명:長命을 비전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각시다리 마을 조성 서로를 이어주는 각시다리 마을 조성 함께 어우러지는 각시다리 마을 조성 등 3가지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동행사업(집수리 지원, 골목길 환경개선)과 보행안전 환경 조성, 안심마을 만들기, 각시다리 모임터와 쉼터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수십 년간 흉물로 방치되어 우범우려 대상으로 지목되었던 옛 경찰서 관사건물 3동을 철거하고 주민공동이용시설인 각시다리 모임터를 조성해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역사와 전통의 장명동이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사람중심의 마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인구유출과 고령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구도심 일원이 도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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