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학생4-H회원들이 16일‘모의 시의회’활동을 통해 시의원들이 지역 현안을 처리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익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익산시 학생4-H회는 민주주의 작동원리 이해를 돕기 위한 ‘제1회 익산시 학생4-H회 모의 시의회’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했다.
모의 시의회에는 익산고등학교, 남성여자고등학교, 이리남중학교 학생 4-H 회원들과 익산시의회 한동연 부의장, 김갑중 익산시4-H본부 회장 등이 참여했다.
행사에 앞서 학생들은 익산고등학교 박현성 선생님(전라북도4-H지도교사협의회 회장)의 지도하에 총 4차례에 걸쳐 조례(안) 자료조사 및 작성, 시정 질의서 작성, 발표 연습 등 사전 준비를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각각 의장, 부의장, 시장, 조례안 제안자 등 역할을 맡아 실제 의회의 진행방식과 동일하게 개회, 의사보고, 5분 자유발언, 시정질의‧답변, 조례안 발표‧찬반토론 등을 체험했다.
한동연 부의장은“학생들이 직접 의원이 되어 지역사회를 바라보고 정책을 제안하고 결정해본다는 점에서 생생한 학습의 장이 될 것”이라며“민주시민으로 미래의 당당한 주역으로 성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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