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16.5%에 그쳐... '잘 모르겠다' 응답 4.4%
보수 성향 기자들 48.5% 잘한다...'진보' 성향 기자들에선 1.6%
보수 성향 기자들 48.5% 잘한다...'진보' 성향 기자들에선 1.6%
기자들이 취임 2년 차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평가했다. 기자 10명 중 8명 가까이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기자협회보가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기자 994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7일까지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79.1%가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16.5%에 그쳤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4%로 나타났다.
국정수행 긍정 평가에 보수 성향 기자들은 48.5%의 응답률을 보였으나, '진보' 성향 기자들에선 1.6%로 나타났다.
중도라고 밝힌 기자들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15%에 불과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한국기자협회 소속 회원 1만1136명 중 문자 발송에 성공한 1만777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9.2%이며 신뢰수준 95%에 오차범위는 ±3.11%포인트다.
서울=전광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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