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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부안군지부, 잼버리 총력 지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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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부안군지부, 잼버리 총력 지원 "눈길"
  • 이헌치 기자
  • 승인 2023.08.1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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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기간 매일 조직적 역량 결집 인력 수송차량 지원 등 큰 기여

농협부안군지부(지부장 김삼형)는 부안 새만금 일대에서 개최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 기간 동안 매일 범농협의 조직적인 역량을 결집하여 인력, 장비, 수송차량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는 총력 지원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협중앙회 중앙본부 주도하에 부안군지부의 현장 지휘로 폭염 수위가 극에 달한 지난 8월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됐으며, 전국적으로 구축되어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협 조직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전북본부, 부안 관내 지역농협 등 범농협 임직원과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등 2백여명이 참여했다. 

섭씨 37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속에서 부안농협의 냉동탑차, 지게차, 대형트럭, 포크레인, 텐트 등 장비를 총동원하여 얼음물, 이온음료, 각얼음 등 수억원 상당의물품을 잼버리 허브 5개소를 비롯한 야영장 곳곳에서 개개인에게 직접 전달해스카우트 참가자들의 갈증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8일까지 9일간 새만금 잼버리 행사장내에 이동금융 점포와 9대의 ATM 기기를 설치하여, 예금 인출과 환전 등 약 이천여건의 금융 업무를 처리했으며, 대학생 봉사단인 농협 엔돌핀이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금융 편익을 제공했다.
  
농협중앙회 수석이사인 김원철 부안농협조합장은 “정부와 농협을 비롯한 각계의 전방위 지원으로 잼버리가 정상궤도에 진입한 상황에서 태풍 북상으로 인해 스카 우트 대원들이 새만금에서 조기 철수하게 되어 아쉽다”며 “농협도 스카우트 대원 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즐겁고 건강하게 일정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삼형 지부장은 “긴급한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원 개개인들에게 얼음물을 직접 전달할 수 있었던 것은 전국에 조직과 인력, 장비를 보유한 농협의 조직 역량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부안군지부장으로서 부안 잼버리의 성공개최에 작은힘 이나마 보탤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태풍으로 인하여 잼버리가 컨티전시 플랜으로 전환됨에 따라, 농협이 운영하고 있는 교육원을 스카우트 대원들의 숙소로 지원하고, 전국 각지의 팜스테이 마을 등 을 통해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부안=이헌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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