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10일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공헌을 기리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독립유공자 유족을 위문, 격려하기 위한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오찬 간담회는 일제의 국권 침탈에 항거하다 옥고를 치르거나 사망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후손들로 애족장을 포상받은 김행규, 건국포장을 포상받은 정한조, 유종규, 대통령 표창을 포상받은 양성도, 오연길, 이규연의 후손 6명이며, 현재 김제시에 유족 8명이 거주하고 있다.
김제시는 보훈대상자의 공훈과 나라 사랑 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매년 삼일절과 광복절 등 보훈 관련 국경일에 독립유공자 유족들과 간담회를 마련, 위문, 격려해 오고 있다.
정성주 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선열과 유족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나라사랑 정신을 존중하고 이를 선양하기 위해 보훈 가족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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