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는 31일 지난 7월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된 익산시, 김제시 죽산면에 수해 현장 복구와 이재민 구호활동 지원을 위해 소재철 전북도회장과 함께 김관영 도지사에게 구호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김상수 본회 회장은 “익산시 및 김제시에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에게 심신의 위로와 말씀을 드린다”며 “수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이 현 위기를 빠르게 극복하고 생업에 복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재철 전북도회장은 “해다마 기후변화로 인한 호우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지역내 주요 하천에 대한 사전점검의 필요성이 있다”며 “이상기후 등으로 최대 강우량 증가에 따른 호우와 홍수로 인한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계획적인 지류·지천의 수계 관리를 철저히 해 전북도에서는 더 이상 수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성금은 대한민국 건설업계를 대표해 대한건설협회가 마련한 성금으로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현장 복구와 이재민들의 생필품 및 구호품 긴급 지원에 우선 사용될 예정이다.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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