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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잼버리, 도민 함께하는 축제의 장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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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잼버리, 도민 함께하는 축제의 장 만들자
  • 전민일보
  • 승인 2023.07.2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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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스카우트 대원 4만30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2023 세계스카우트 새만금 잼버리 대회’가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 유치에 성공해 환호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 벌써 대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새만금 잼버리 대회는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새만금 일원에서 펼쳐진다. 세계에서 오는 스카우트 대원들은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함에 따라 왕복 2150대의 버스로 이동을 한다. 조직위는 입국시점부터 각별한 준비로 특별한 추억을 매순간 안겨줘야 할 것이다.

대회를 앞두고 폭염과 폭우 등의 문제도 제기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면서 감염병 발생 우려도 있다. 특히 8월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점이어서 폭염대책은 더욱 관심을 가지고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큰 행사일수록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확인하고 점검을 해야 할 것이다. 너무 큰 것에만 집중하다 보면, 기본적인 부분에 신경을 덜 쓰게 마련이다. 벌써부터 4만3000여명의 세계 스카우트 대원들이 집결하는 야영지에 화장실과 샤워시설 부족의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 25일 김관영 도지사는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을 비롯한 조직위 관계자, 전북도청 출입기자단들과 함께 잼버리 시설조성과 영내외 프로그램 등 현재까지의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점검을 통해 미흡한 부분은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은 만큼 신속하게 보완과 개선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이번 잼버리 대회를 통해서 새만금을 포함한 전북을 국제적인 지역으로 각인 시킬 수 있는 노력도 이어져야 한다.

조직위는 대회기간 뗏목만들기 등 57종, 174개에 이르는 다양한 영내·외 프로그램을 마련해 잼버리 영지 인근 14개 시군 지역과의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아이돌 등 K-POP 콘서트도 계획돼 있다.

4만3000여명의 세계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잼버리 대회는 오랜기간의 준비과정을 거쳤다. 앞서 치러진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는 사실상 실패한 대회로 인식되고 있다.

아태마스터스 대회 보다 훨씬 규모가 큰 새만금 잼버리 대회는 반드시 성공적인 대회로 치러내야 한다. 4만3000여명의 참가 인원만의 축제가 아닌 전북도민이 함께 어우러져 즐기면서 서로 공감과 공유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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