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금암노인복지관에서는 국제와이즈멘 한국전북지부 9개 클럽회장과 회원들의 후원으로 지역 내 독거어르신 및 취약계층 500여명을 모시고 삼계탕을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본관과 별관에서 동시 진행됐고, 연탄은행에서 본관에 밥차를 지원해 줌으로써 행사가 더욱 순조롭게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성주 국회의원을 비롯 강동화 도의원, 박선전 시의원, 최서연 시의원이 참석해 배식봉사를 했다.

행사를 후원해준 9개 클럽 관계자는 "녹음이 짙어가는 성하의 계절에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삼계탕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며 "어르신들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금암노인복지관 최재훈 관장은 "장마와 더불어 연일 30℃를 넘나드는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복을 맞이하여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500여명 어르신에게 보양식 제공으로 영양이 보충되어 그 의미가 더 크다“고 밝혔다.
한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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