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황수 전북경찰청장은 전날에 이어 20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익산시 성당면, 군산시 나포면, 김제시 도장동, 완주 삼례읍 등 4개 지역에 경기북부와 인천청 등 총 9개 기동대의 580여 명을 투입해 배수로 정비, 축사 복구, 토사 제거 등 피해복구 작업을 실시하고 나섰다.
앞서 지난 19일 군산시 나포면, 익산시 여산면에 9개 기동대 600여명을 투입해 침수가옥 등 34개소에 대해 집기류 정리, 유류물 및 토사 제거 작업 등 피해 복구 작업을 펼친 바 있다.
21일에도 인천청과 광주청 등과 함께 총 10개 기동대 600여 명을 투입해 수해복구 작업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오후 2시께 강 청장은 군산시 나포면 수해복구 현장에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안전에 유의해 작업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황수 청장은 "도민 안전과 조속한 일상회복을 위해 경찰의 역량을 집중해 수해복구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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