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증가 추세에 따른 감염취약시설 방역수칙 점검 추진
정읍시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와 관련 지난 10일 점검회의를 갖는 등 고위험군 특별보호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입소형(주야간보호센터 포함)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점검을 추진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소폭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고, 정읍은 8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상황이 2주째 계속되고 있다.
또한 6월 중순부터 10명~20명대로 꾸준히 발생했으나 7월부터 30명~50명대 이상으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추가 확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손희경 보건소장은 “여름철 실내활동 증가와 밀폐된 환경에서의 에어컨 가동 등으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할 수 있다”며 “호흡기 증상 시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및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60세 이상 고위험군이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중증화율과 사망률이 높은 만큼 방역수칙 점검과 집중 홍보 등 고위험군 보호에 주의를 더욱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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