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4 02:54 (토)
군산농기센터, 지역 밀착형 귀농·귀촌 지원사업 효과 톡톡
상태바
군산농기센터, 지역 밀착형 귀농·귀촌 지원사업 효과 톡톡
  • 김종준 기자
  • 승인 2023.06.22 15: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505세대 909명 정착, 전년 대비 20% 증가

군산시가 지역 밀착형 귀농·귀촌 지원사업 강화를 통해 도시민들의 농촌 유치지원과 안정 정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군산의 귀농·귀촌 인구는 505세대 904명으로 전년 대비 20%가량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저밀도사회에 대한 도시민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는 더 많은 도시민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존 단순 영농기술 교육과 홍보 행사 등을 지양하고 실질적으로 군산으로의 주거 이전에 도움이 될 농지·주택 안내와 일자리 정보 제공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했다.

 

또한 교육, 박람회 등 간접체험 중심에서 직접 체험으로 전환해 실제 장기간 농촌 지역에 거주하며 농촌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밀도 높은 귀농·귀촌을 지원하고 있다.

 

실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귀농·귀촌 수요자에 대한 맞춤형 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귀농·귀촌 실행 전 도시민들이 농촌에 단기간 거주하며 농촌 생활을 체험하고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5가구를 대상으로 3개월의 주거 지원과 작물 재배기술, 농기계 이용법, 농촌이해 등 귀농·귀촌 연수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농촌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귀농·귀촌 희망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군산에서의 주거·농지·일자리 등 관심 자료를 받을 수 있다.

 

특히, 갈등 해결을 위한 귀농·귀촌인 마을환영회, 지역민과 함께하는 실용 교육, 귀농·귀촌인 재능기부 등을 통해 지역민과의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이 외에도 분야별 지원사업으로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 농지·주택 임차료 지원, 귀농인 주거기반 조성사업, 농촌 살아보기 보금자리 지원, 귀농인 현장실습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미정 농촌지원과장은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해 상생 발전하는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전주국제영화제 ‘전주포럼 2024: 생존을 넘어 번영으로’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