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친구 집을 흉기들고 찾아간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익산경찰서는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A(30대)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전 10시께 익산시 영등동 한 원룸을 찾아가 전 여자친구 B씨를 흉기로 협박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체포해 잠정조치 4호 처분하고 유치장에 구금했다.
조사결과 A씨는 스토킹 범죄로 자신을 신고한 B씨에게 앙심을 품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해 잠정조치 4호를 처분, 유치장에 구금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한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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