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간 연대와 협력 증진으로 동반성장 기반 마련해 건전한 금융 생태계 조성
신협중앙회 전북지부는 지난 12일 전북지역 22개 동반조합, 24개 성장조합의 이사장 및 살무책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 신협 동반성장조합 협약식’을 가졌다.
신협 동반성장조합제도는 신협 간 연대와 협력 증진으로 동반성장의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건전한 금융협동조합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동반조합의 경영노하우 전파, 재무적·비재무적 지원 등으로 성장조합의 실질적 경영개선 효과를 유도하고자 하는 제도다.
올해 5기째를 맞는 신협 동반성장조합제도는 제1기 이후로 점차 규모가 확대돼 지난해 4기에서는 20개 동반조합과 27개 성장조합이 활동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금융지원과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섰다.
특히 이번 제5기 동반성장조합제도는 상호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으로 신협 조직의 건전한 육성과 협동조합 가치의 실천을 목표로 선정기준과 활동내용 등을 일부 변경해 두 조합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갈 예정이다.
주요내용은 △상호 방문을 통한 소통과 실무진 간 업무협의 △동반조합 주관 정기적 합동실무교육 △지역사회활동·사회공헌활동 공동기획 및 참여를 통한 나눔실천 등이다.
강연수 본부장은 “동반성장제도는 전북지역 신협이 추구하는 상생문화 정착을 기반으로 신협의 철학과 가치를 담은 제도”라며 “전북지역 신협 간 협력 속에서 동반성장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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