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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경 대학원생, 우라늄 이동성 평가 연구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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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경 대학원생, 우라늄 이동성 평가 연구 ‘우수’
  • 송미경 기자
  • 승인 2023.04.26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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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조하경 대학원생(환경에너지융합학과 박사과정).
전북대학교 조하경 대학원생(환경에너지융합학과 박사과정).

전북대학교 조하경 대학원생(환경에너지융합학과 박사과정)이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인 우라늄의 이동성 평가 연구를 통해 최근 열린 ‘2023 춘계 한국지하수토양환경 학술대회’에서 구두 부문 우수논문발표자상을 수상했다.

최근 부산에서 열린 이번 학회에서는 지하수, 토양, 및 환경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 대학원생, 교수 및 신진연구자들이 참여해 구두발표와 포스터발표를 진행했다.

구두 발표 부문에서 수상한 조하경 대학원생은 ‘배치실험을 통한 수리지화학적 우라늄의 이동성 평가(Evaluation of Hydrogeochemical Mobility of Uranium Through Batch Experiments)’라는 주제의 연구 성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이 연구는 고준위방사성 폐기물의 ‘심부 지중 처분장(지하 500m 이상 깊은 곳에 있는 처분장)’에서 수리지화학적 관점에서의 우라늄 이동성을 평가하기 위해 배치실험을 수행한 것이다. 사용후 핵연료의 94%를 차지하는 우라늄이 누출된다면, 최종 방벽은 수리지질학적 구조가 되기 때문에 지하수 내에서의 우라늄이 이동성 평가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지하수와 암석의 상호작용에 따른 우라늄의 거동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조 대학원생은 물-암석 상호작용에 따른 우라늄의 반응 과정들을 살펴보기 위해 배치실험을 수행했고, 이를 통해 우라늄은 철(수)산화물에 흡착 또는 표면착물화를 통해 이동성이 제한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설명했다.

조하경 대학원생은 “이번 구두 발표에서 보여준 연구를 통해 우라늄의 이동성을 정성적으로 평가하였으며 추가적으로 정량적 평가를 진행하여 향후 고준위방사성 폐기물의 처분장 관점에서 안정성 평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송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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