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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앞둔 전주시청 배드민턴팀 초대 감독에 이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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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앞둔 전주시청 배드민턴팀 초대 감독에 이목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3.04.24 18: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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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메달리스트, 학생부 지도자 등 4~5명 물망
"도덕성 및 능력 두루 갖춘 적임자 선임해야"

전주시청 배드민턴 남자 실업팀 창단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팀을 이끌 초대 감독에 체육계 안팎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다수의 올림픽 스타를 배출한 배드민턴 메카 전북을 대표하는 전주시청 실업팀인 만큼, 철저한 도덕성 및 능력검증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다.

전주시 등에 따르면 배드민턴단 창단을 포함한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이 지난달 22일 전주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전주시는 지도자 선발에 따른 인사위원 공개모집을 마무리하고 늦어도 6월까지 선수단 구성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팀 창단은 오는 9월 세계시니어 배드민턴 대회 이전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올림픽 메달리스트, 학생부 지도자 등 배드민턴계 인사 4~5명이 전주시청 배트민턴팀 감독 적임자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팀 창단을 앞두고 도민들의 관심이 쏠린데다 다수의 인사가 초대 감독으로 거론되면서 특정인사 내정설 등 뒷말도 무성하다.

여기에 ‘특정인사가 아니면 안된다’는 식의 밀어주기설까지 나오면서 자칫, 팀 창단 이후 내외부 갈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는 상황이다.

도내 체육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특정인 밀어주기 등 불편한 소문이 난무하고 있다. 지도자 선임에 외부압력이 있어서는 안된다”면서 “어렵게 창단하는 실업팀인 만큼 팀 수성을 위한 능력과 자질을 갖춘 지도자가 팀을 이끌어야 한다”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인사위원회 구성을 통해 적임자를 선발하는 만큼, 특정인 내정 등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인사위원회에서 도덕성과 선수영입 등 능력을 두루 갖춘 적임자를 선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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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박 2023-04-24 23:46:33
공정하게 해야지 이게 무슨
전주 떠나고 싶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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