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최초 어르신 완전무상교통 지원사업 시행
남원시가 어르신들의 교통비 절감과 외부활동 증가로 행복한 노후생활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7월 1일부터 만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6.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완전 무상교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3년 3월 기준 관내 거주 만 70세 이상 어르신 약 17,500여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시의회와 협력해 조례를 제정하고 시행을 앞두고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한 시민홍보와 시스템 구축을 하고 있다.
만 70세이상* 어르신의 경우 교통카드를 이용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5월 8일부터 5월 31일까지 신분증을 지참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6월 중 무상교통카드를 발급받게 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교통약자인 어르신들께 편리한 대중교통 이동권을 보장하고, 사회활동 지수를 높여 삶의 질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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