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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농촌유학 1번지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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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농촌유학 1번지 ‘우뚝’
  • 전민일보
  • 승인 2023.04.1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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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등 타지 학생 15명 관내 학교 전학 또는 입학

진안군이 전라북도 농촌유학 1번지로 우뚝섰다.

13일 군에 따르면 전라북도 1호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조성사업 공모에 진안군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농촌유학 가구의 생활 수요를 고려한 공동이용시설이 복합된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도내 5개 시군이 유치에 사활을 걸었다.

1차 발표평가와 2차 현장심사를 통해 진행된 평가에서 진안군은 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와 입지 조건 등 모든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된 군은 2024년까지 2년간 총사업비 46억 원을 들여 부귀면에 9개동 18세대의 주거시설을 조성한다.

가족체류형 거주시설과 연계해 학부모 쉼터, 청소년 활동공간, 체육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도 30억 원을 투입해 2년 안에 지을 계획이다.

이미 진안은 농촌유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수도권 등 타지에서온 학생(15명)들과 가족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유학생들의 유입으로 폐교위기에 놓였던 부귀초는 다시 활력을 되찾고 있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농촌유학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진안교육지원청-학교-마을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춰나갈 계획이다.

특히, 더 나아가 인구가 줄어드는 농촌지역에 농촌유학생은 물론 가족까지 유입되어 귀농·귀촌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전라북도 1호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실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진안군이 농촌유학 1번지로 우뚝설 수 있게 됐다”며“학교를 살리고 지방소멸위기에 놓인 농촌도 살리는 전국적인 성공모델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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