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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의 선택의 시간, 새로운 변화의 장을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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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의 선택의 시간, 새로운 변화의 장을 열자
  • 전민일보
  • 승인 2023.04.05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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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전주을 국회의원과 군산시 나선거구 재선거의 투표일이 밝았다.

전주을 재선거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치러지는 선거로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치러진다.

군산시 나 선거구는 무투표 당선자의 음주운전 적발로 다시 선거가 실시된다. 잔여 임기를 1년여 남겨둔 시점에서 유권자들에게 실망스러운 재선거가 아닐 수 없다.

이젠 공식선거운동은 지난 4일 자정을 기점으로 완료됐으며 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65개(전주을 49개소, 군산은 16개소)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후보자는 기호 2번 국민의힘 김경민 후보, 기호 4번 진보당 강성희 후보, 기호 5번 무소속 임정엽 후보, 기호 6번 무소속 김광종 후보, 기호 7번 안해욱 후보, 기호 8번 김호서 후보 등 6명이다.

코로나19 격리자는 오후 8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1시간 동안 투표를 할 수 있다. 유권자의 선택만을 남겨뒀다.

하지만 이번 재선거의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저를 기록하면서 최악의 투표율을 기록할까 걱정부터 앞서고 있다.

일각에서는 최종 투표율이 20%를 넘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오늘 6명의 후보자 중 단 1명만 승리의 축배를 마신다.

당선자들은 기쁨에 가득 찬 새벽을 보냈지만, 낙선후보들은 허탈감에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내야 할 것이다. 유권자의 선택이 그 만큼 신중해야 한다.

후보자간의 상호 의혹제기 등 선거 막판 네거티브전이 기승을 부렸다. 벌써부터 선거이후 후유증을 우려하고 있다. 선거기간 후보자간의 앙금은 지역 내 반감정서로 투영될 우려의 사례가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다수의 유권자들은 이미 지지후보를 결정했다. 유권자들이 적극적인 투표에 나서야 한다. 유권자들의 몫이고, 유권자의 시간이 도래했다. 각 가정에 배달된 선거공보물로 후보자의 면면을 모두 알 수 없다.

제한적이지만 그나마 공보물을 통한 후보자 검증이 최일선의 수단이다. 선거의 결과도 유권자의 책임이다.

재선거가 치러진다는 점에서 유권자의 책임도 크다 할 수 있다. 투표로 지역발전과 정치권의 변화를 유도해 내야 할 것이다.

유권자에게만 부여된 권한을 제대로 행사해야 한다. 그 권한과 권리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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