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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시민광장 포장마차에 임대료 부과는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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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시민광장 포장마차에 임대료 부과는 당연”
  • 전민일보
  • 승인 2009.03.2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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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시민광장의 명품광장 조성사업과 관련해 뜨거운 화두였던 포장마차 영업에 대한 임대료를 부과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22일 전주시에 따르면 그동안 덕진시민광장 조성사업과 관련해 주민설명회 및 설문조사, 자문, 민관협의회 등을 개최한 결과 “임대료를 부과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실제 전주시 덕진동 A씨는 “다른 장소로 집단이주가 어렵다면 인근 주민들을 위해서라도 영업시간과 영업방법을 확실히 정해야한다”며 “이번 사례는 향후 전례가 될 수 있는 만큼 시유지 점용료가 포함된 시재산사용 임대료를 적정히 산정해 반드시 부과시켜야한다”고 밝혔다.
지난 1981년까지 덕진역이 자리했던 덕진시민광장은 그동안 도시계획상 경관광장으로 돼있었으나 현재는 주차장과 간이승강장으로만 사용되고 있으며 야간에는 포장마차 및 불법주차로 인한 교통 혼잡이 지적돼 왔다.
특히 야간의 경우 포장마차 이용객 중 상당수의 불법 노상방료 등으로 인근 상가 및 아파트 주민들의 민원이 꾸준했다.
이에 따라 시는 총 25억원을 투입, 덕진시민광장(6414㎡)을 최대한 넓게 활용하기 위해 캐노피 형태로 만들어 주차공간과 간이승강장, 공연장, 쉼터 등을 제공하는 명품 시민휴식공간으로 재탄생시는 덕진시민광장 조성사업을 연말까지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06년 10월23일에 용역과제 심의를 완료하고 지난해 5월19일부터 28일가지 주민설명회 및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지난해 6월11일부터 20일까지 주민대표 및 포장마차 측의 요구사항을 수렴했다.
이어 지난해 8월12일에는 아트폴리스 자문 및 민관협의회를 개최하고 12월15일에는 디자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으며 지난달 디자인 최적 안을 확정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덕진시민광장 조성사업을 통해 도심 속 부족한 녹지 및 휴식공간 확충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노점 및 불법주차로 인한 교통혼잡 등 도시민관 저해요인 해소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덕진시민광장 내 포장마차 영업자 부부 18명은 지난 19일 전주시청을 방문해 포장마차 영업공간을 2.3×5m에서 4.6×5m로 늘려 설치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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