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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삼성전자, 스마트 제조혁신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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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삼성전자, 스마트 제조혁신 시동
  • 윤동길 기자
  • 승인 2023.03.16 2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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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협력 비전 선포식 개최
전북형공장 300개 구축 목표
2026년까지 프로젝트 추진
수혜 중소기업 확대 기대

전북도가 삼성전자, (사)전북ㆍ삼성 스마트 CEO 포럼과 함께 오는 2026년까지 전북형 삼성 스마트 공장 300개 구축을 목표로 제조혁신 프로젝트 추진를 추진하기로 했다.  

16일 전북도는 전주 라한 호텔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정운천 국민의힘 도당위원장, 삼성전자 주은기 부사장, 삼성 멘토단, (사)스마트 CEO 포럼 회원, 43개 도내 기업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형 삼성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상생협력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도와 삼성전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대ㆍ중소 상생형 스마트 공장 지원사업에서 전북 중소기업이 더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중기부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의 전북 수혜 기업 수는 연간 약 10여개에서 30여개로 늘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기부 지원사업과 별도로 전국 최초로 지자체 차원에서 민간주도의 스마트 제조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전북도와 삼성전자, 스마트CEO 포럼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 사업이 가동되면, 전북도내의 중소기업의 수혜 범위는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전북형 삼성 스마트 공장 구축 기업 발굴과 사전 컨설팅, 기술지원, 전ㆍ현직 멘토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사)스마트 CEO 포럼은 전북형 스마트 공장 구축사업 홍보, 희망 기업 발굴, 멘토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대ㆍ중소기업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이미 그 성과가 입증돼 왔다. 스마트 공장 지원기업은 미지원기업 대비 매출이 23.7% 증가했으며, 고용 26%, R&D 투자비율36.8%, 생산성 59% 등이 증가했다.

반면, 불량률 56% 감소했으며 납기준수율로 2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김관영 도지사는 “삼성전자와 함께 민?관 협력의 전북형 삼성 스마트 제조혁신 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도내 중소기업들이 혁신과 성장의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김동욱 ESG&스마트공장지원 센터장은 “삼성은 이번 협력을 통해 전라북도 중소ㆍ중견기업의 제조혁신을 도와 기업성장과 전라북도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업 컨설팅, 판로개척, 인력양성 등 사후관리까지 중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관영 지사는 이번 협약의 의지를 확인하고, 삼성전자와의 협력과 결속을 상징하기 위해 도내 중소기업들의 스마트 제조혁신에 헌신할 삼성전자 멘토 30명에게 명예도민증을 수여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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