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제28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서 건의문 채택…관계부처 발송
정읍시의회(의장 고경윤)가 지난 24일 제2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에서 최재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촌기본소득 시행 촉구 건의문’과 서향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7광구의 영토주권을 지켜내기 위한 대책마련 촉구 건의문’을 채택해 대통령과 국회의장, 여야 정당대표, 관계부처에 발송했다.
최재기 의원은 “소멸위기에 있는 농촌을 지키고 도시와 농촌의 소득격차 해소는 물론 인구 유입을 통한 국토 균형발전 수단 및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농촌기본소득의 전면시행을 중앙정부에 강력히 건의한다”고 말했다.
서향경 의원은 “제주도 남쪽에 독도만큼 중요한 대륙붕 제7광구(JDZ)는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귀중한 영토”라며 “JDZ 탐사와 시추, 국제재판소 제소를 위한 T/F팀 구성 등 정부의 책임 있는 대응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이도형) 소관 ‘정읍시 애국지사 박준승 기념관 관리 및 운영 조례안’, ‘정읍시 사회복지관 설치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정읍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 ‘정읍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정읍시 장애 위험군 영유아 발달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등 9건을 가결했다.
또한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이복형) 소관 ‘정읍시 빈집정비 및 활용에 관한 조례안’을 가결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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