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의 지자체연구소 육성사업인 진안홍삼연구소 건립사업이 오는 26일 기공식을 갖는다.
‘진안홍삼연구소’는 진안읍 반월리 고속도로 진안IC 부근에 30여억원의 예산을 들여 부지면적 12,950㎡, 연면적 1,990㎡에 지상 2층의 규모로 건립된다.
연구소에는 식품위생 검사에 필요한 35종의 장비와 친환경 농산물 분석에 필요한 연구장비 등 총 70종 장비가 갖추어지며, 연구 및 실험실에서는 이 장비를 활용해 홍삼에 관한 전문적인 연구가 이루어진다.
또한 기업의 홍삼관련 연구등을 돕는 기업지원실, 행정업무를 수행하는 행정지원실, 진안지역에서 생산되는 진안 홍삼 제품의 전시가 가능한 홍보관과 세미나실, 대회의실 등의 시설이 설치된다.
연구소가 완공되면 진안홍삼산업에 대한 특성화가 가능하여, 홍삼 가공업체의 기술지도 및 연구기술개발을 통한 진안홍삼의 고부가가치와 기능성 식품개발 및 진안홍삼 품질인증에 대한 연구가 명품화가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소는 2007년 12월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해 지난해 9월 25일 전라북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시설결정을 확정하고, 올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진안=김덕영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