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에 따르면 오는 15일 대구FC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 홈 개막전을 치르고 첫 승을 노린다.
전북 현대는 지난 8일 경남FC와의 경기에서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했으며 이번 경기에서는 반드시 승리를 거둬 올 시즌 우승으로 가는 첫발을 내딛겠다는 각오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지난 경남전에서 합격점을 받은 이동국과 김상식이 홈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중원에서는 브라질듀오 루이스와 에닝요가 이동국과 함께 공격을 이끌게 되고 지난 경기에서 퇴장을 당한 하대성 대신 정훈이 출전해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게 되며 알렉스와 임유환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중앙 수비로 출전, 상대의 공격을 막게 된다.
이밖에 지난 경남FC와의 프로 데뷔전에서 동점골을 터트린 임상협이 출전,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최강희 감독은 “홈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반드시 승리를 거둬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식전행사로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 학생들의 태권도 시범이 열리며 각종 경품을 추첨을 통해 전달한다.
김성봉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