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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국산밀 육성지원 3개 사업 전국 최대규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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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국산밀 육성지원 3개 사업 전국 최대규모 선정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2.12.13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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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내년도 국산밀 육성지원 공모사업에서 전국 최대규모인 3개 사업이 선정돼 전국 최대 밀 생산단지로 육성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13일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고품질 국산밀 생산을 위한 전문 생산단지의 규모화·조직화를 지원하는 3개 세부지원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컨설팅 지원사업(개소당 최대 5000만원), 생산기반 확충을 위한 전용 장비 지원사업(개소당 5억 이내), 주산지에서 생산된 밀을 수집·건조·저장이 가능한 전용 건조·저장시설 구축(개소당 18억 이내, 2년간) 등으로 총사업비 48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특히 국산 밀 전용 건조·저장 시설은 부안(’21)과 김제(‘22)에 이어 정읍까지 3년 연속 공모 선정된 만큼, 도내 생산단지를 중심으로 국산 밀 산업 육성과 안정적 생산 확대를 위한 우리밀 유통 거점시설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밀 생산 확대와 국산 밀 산업 육성에 유리한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밀 전문 생산단지 30개소를 조성해 지속 가능한 국산 밀 산업의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밀산업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소비지원사업 확대 및 '삼락농정 우리밀 협의회' 논의를 통해 소비 확대를 위한 정책 추진 등 전라북도 밀산업 발전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신원식 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우리밀 자급률 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시점에 이번 국산밀 육성 지원사업에 최대규모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전라북도 밀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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