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도소(소장 신동윤)는 7일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愛 연탄나눔'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모인 성금으로 연탄 2000장을 마련, 전주연탄은행을 통해 교도소 인근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기증했다.
기부 뿐 아니라 직접 연탄을 배달하는 등 구슬땀을 흘리며 마음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전주교도소는 매년 ‘나누미장학회’, ‘사랑愛 연탄나눔’, 사회복지시설 위문방문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공직자로서 봉사 실천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전주교도소 신동윤 소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각박해진 사회에서 서로를 이해하는 온정의 손길이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돼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사랑·나눔 봉사 실천에 교정직공무원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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