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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 소홀 축사 화재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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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 소홀 축사 화재 증가
  • 전민일보
  • 승인 2009.03.0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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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축사에서 전기안전 관리 소홀과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늘고 있어 안전관리 등 상시점검 체계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전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지역축사화재는 총 85건이 발생해 지난 2007년 80여건보다 5건 가량(4%)이 증가했으며 올해의 경우 2월말 현재 연초임에도 불구하고 20건의 축사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해 화재 유형별로는 전기적 요인이 38건(44.7%)으로 가장 많았고 부주의 33건(38.82%)과 기계적요인 4건(4.7%) 등의 순으로 전기안전관리 부주의가 전체 축사화재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특히 올해 들어서만 20건의 축사화재가 발생했고 이중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12건(60%)에 달했다.
이와 같은 전기적요인 대부분이 전기누전, 합선, 보온 등 과열 등으로 화재가 끓이지 않고 있지만 축사 전기시설의 안전관리 인식 부족뿐만 아니라 점검 체계의 미흡 또한 화재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는 현재 전기안전점검이 3년에 1차례만 이뤄지는데다 정부의 연말 화재점검지시가 내려져야만 점검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전기안전공사전북지역본부 관계자는 “현재 3년에 한번 씩 축산농가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연말께 정부의 지시가 내려 올 경우 점검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축사 화재 대부분이 낡은 전기 배선, 보온 등의 과열과 함께 누전개폐기 및 과전류 차단장치결함으로 대부분 발생하고 있다”며 “축사화재로 인한 막대한 금전적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월 2차례이상 관련자 교육과 함께 초등 진화장비 비치권장, 소방순찰 강화 등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보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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