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일어난 압사사고 사망자 중에는 전북도민 1명도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이태원 참사 관련된 소재 파악 신고 건수는 총 87건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87건의 신고 중 86건의 소재는 파악됐으며, 이태원 참사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1건은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부안에 거주하는 한 어머니가 "인천에 사는 딸이 이태원에 간 것 같은데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 20대 딸은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153명이 숨지고 103명이 다쳤다. 또한 정부는 이태원 사태 수습을 위해 11월 5일까지 국가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이정은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