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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산군도 일원 전연령대 아우를 해양레저복합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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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산군도 일원 전연령대 아우를 해양레저복합단지 조성
  • 윤동길 기자
  • 승인 2022.10.27 2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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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차 새만금위원회 심의 통과
2024년까지 총 398억투입·조성
고군산군도 관광 경쟁력 강화
간척지 수목식재 확대계획 확정

 

군산 광역 해양레저복합단지 조감도
군산 광역 해양레저복합단지 조감도

윤석열 정부 출범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새만금위원회에서 군산 광역 해양레저복합단지 개발계획과 새만금 간척지 수목 식재 확대계획이 심의를 통과했다. 특히 군산 광역해양레저복합단지 개발사업은 고용·산업위기 극복 일환으로 고군산군도 관광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27일 새만금위원회는 제27차 회의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군산 광역 해양레저복합단지 개발계획과 새만금 간척지 수목 식재 확대 계획 등 2개 안건을 심의·의결 했다. 새만금위원회는 윤석열 정부 출범이후 이날 첫 개최됐다.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리 일원에 조성될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조성사업은 고군산군도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즐기면서 다양한 해양레저 스포츠와 산림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체험 시설들이 들어선다. 

오는 2024년까지 6만㎡ 부지에 국비 194억 등 총 398억원을 투입해 실내서핑장, 실내잠수풀, 인공파도풀, 레저레이크(카약, 카누) 등 해양레저체험시설과 숲속 가족 캠핑장 등 산림휴양 체험시설이 조성된다. 

고군산군도 지역은 선유도 인근 도보여행(트레킹) 등 자연환경을 즐기려는 관광객이 매년 크게 늘고 있다. 하지만,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체험시설과 프로그램이 부족해 지역경제에 보다 많은 도움이 되는 숙박 관광객 확대에는 한계점을 노출했다. 

이번에 조성될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는 젊은 세대와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4계절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로 조성하는 한편, 주변 지역 관광과 함께 해양레저 경험을 제공하는 고군산군도 관광의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군산시는 올해말 공사를 착공해 오는 2024년 하반기부터 시설가동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민간해양레저체험시설 전문업체에 위탁해 운영된다. 이번에 새만금위원회를 통과한 새만금 간척지 수목식재 확대 계획은 생태·경관 개선과 비산먼지 저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새만금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 등 다양한 숲 조성 사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간척지 수목식재 사업은 오는 2026년까지 128억원을 투입해 농생명용지 228ha 부지에 현장 적응성 시험을 마친 곰솔을 중심으로 회화나무, 아까시나무, 꽝꽝나무 등이 식재될 예정이다. 

새만금위원회 박영기 민간위원장은 “새만금 지역이 숲과 바다가 어우러져 더욱 아름답고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해양관광지로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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