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팀 이완식 경감 김진담 경위
임실경찰서(서장 김효진) 형사팀 이완식 경감과 김진담 경위가 다량의 수면제를 복용한 후 의식을 잃은 자살 기도자를 신속한 수색을 통해 긴급 구조했다.
14일 임실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남편이 유서를 쓰고 나가 연락이 두절되었다는 아내의 신고 후 인천경찰청 공조요청이 접수됐다는 것.
특히, 이 남편의 경우 장인과 다툰 후 수면제를 많아 모아 놓았다는 내용의 자살암시 유서를 남기고 쏘렌토 차량을 타고 나가 연락이 두절되는 등 일분일초가 아쉬운 긴박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이 경감과 김 경위는 접수 후 신속히 해당 차량의 행적을 조회하고, 밤 8시경 자살기도자가 아버지가 안치된 임실호국원을 방문하고 정읍시 방면으로 이동한 사실을 확인 했다.
이후 이 경감과 김 경위는 신속히 해당 차량의 행적을 따라 긴급 수색에 들어가 임실군과 정읍시의 경계지점에서 수면제를 복용 후 의식을 잃은 자살기도자의 차량 창문을 망치로 깨고 구조 후 119구조대로 병원에 후송 조치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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