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전국도서관 운영평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12일 도에 따르면 문체부는 도서관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해 도서관의 균형잡힌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 격려하고자 2008년부터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를 시행해 왔다.
올해엔 공공기관과 학교, 병영, 교정시설, 전문도서관 5개 관종 2727개관이 참여해 평가위원회의 최종심의를 거쳐 총 52개관이 선정됐다.
전라북도는 공공도서관 정책분야 광역자치단체 부문에서 우수광역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지난해에도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독서진흥 및 도서관특성화 부문 우수사례에 꼽히기도 했다.
천선미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라북도 대표도서관과 지역의 도서관이 함께 협력해 도서관이 지식과 문화발전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공공도서관 정책을 만들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내 도서관 정책수립 및 도서관 서비스 등 지역도서관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위한 대표도서관을 오는 2025년 개관을 목표로 전북 혁신도시 기지재 문화공원 일원에 총사업비 492억원을 투자해 짓고 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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