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윤방섭)는 5일 강임준 군산시장을 초청해 ‘제2권역(군산,익산)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원자재 상승, 건설경기 악화 등 최근 대내외적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회원사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원사 80여 명이 참석해 도내 종합건설업계 동향 설명과 기업 애로사항 및 지역건설산업의 상생협력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다양하게 주고 받았다.
특히 지역 종합건설업체 경영환경 제고, 신규 및 노후 인프라 개선사업을 위한 SOC예산 확보, 부실과 불량 차단을 위한 철저한 설계도서 검토, 관내 업체 보호·육성을 위한 계약제도 운영 등을 건의하고 지역건설산업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군산시에 요청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역건설산업은 생산 유발 및 고용 창출 등에 있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높은 핵심 산업”이라며, “지역업체 보호 육성 및 지역 경기 부양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 만남의 장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왕영관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