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는 가을철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악 안전사고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4일 밝혔다.

14일 덕진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총 499건으로 가을철(9~11월)에 각 178건(35.7%)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덕진소방서는 안전한 산행을 위해 ▲준비운동 실시 ▲산행 전 등산로·날씨 정보 확인 ▲음주 산행 절대 금지 ▲지정된 등산로 벗어나지 않기 ▲야간 산행 자제 등의 안전수칙을 당부했다.

전주덕진소방서 염정길 구조구급팀장은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와 안전장비 착용이 필수다”라며 “산악사고가 발생한 경우 산악위치표지판의 국가지점번호를 활용해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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