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호주)은 연휴 전날인 9월 8일까지 도내 공영도매시장 내 유통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29일 연구원에 따르면 검사대상 농산물은 선물로 제공되는 과일과 제수용품, 상차림에 많이 사용되는 과·채소류다.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부적합 농산물은 즉시 회수, 폐기 등의 조치를 취해 유통을 차단하는 한편 위반 농가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한다는 방침이다.
김호주 원장은 "우리나라의 큰 명절 중 하나인 추석을 맞아 도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농산물을 드실 수 있도록 특별점검을 통해 부적합 농산물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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