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소장 이남호)가 지난달 29일 상교동주민센터(동장 손연국)에 선풍기 30대와 여름이불 10세트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친 취약계층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상교동에 맡겨진 선풍기와 이불은 지역 내 거주하는 장애인과 홀몸 어르신 등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남호 소장은 “앞으로도 정부출연연구소로서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손연국 동장은 “매년 뜻 깊은 나눔을 펼쳐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혹서기 취약계층의 폭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첨단방사선연구소는 방사선육종기술로 재배한 쌀과 연말 직원 참여형 바자회 개최를 통한 수익금 기부, 정읍시 관내 환경정화 등 꾸준한 ESG 경영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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