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청(교육장 허기채)은 지난 10일 정일여중 핸드볼팀 등 제38회 전국소년체전 및 2차 선발전을 대비해 동계강화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8개 종목별 훈련장을 찾아 선수단을 위로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허기채 교육장은 “동료를 배려할 줄 알고 자기관리를 잘하는 선수가 좋은 선수가 되는 덕목”이라며 “정읍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당당하게 훈련에 임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허 교육장은 “큰 일을 이루기를 원한다면 우선 자기를 이겨야하며, 자신을 이기는 것이 가장 큰 승리”라고 강조하고 “선수들이 흘리는 굵은 땀방울은 메달 획득의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격려했다.
이번 훈련에는 초등학교는 12개교 6종목 98명, 중학교는 8개교 10종목 56명의 선수들이 학교의 명예를 훈련에 매진하고 있으며, 특히 우수선수 육성 방침에 따라 올해에는 학교장과 지도교사, 학부모 그리고 교육청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체계적인 훈련계획을 수립해 단계별 강화훈련을 실시함으로써 경기력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동계강화훈련은 오는 5월 전라북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상위 입상을 목표로 종합경기장 및 학생복지회관수영장을 비롯한 각 종목별 합동강화훈련장 및 학교 자체훈련장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메달 획득이 유력한 종목이나 선수에 대해서는 특별강화훈련이 이뤄진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